2005/08/28 Secret Knowledge : Rediscovering the lost techniques of the Old Masters (1) [8]
2005/08/25 bat lights - the 'homemade natural' [2] 영국출신의 화가 David Hockney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신의 화실 벽면에 조수들과 함께, 컴퓨터를 이용해 고화질 컬러인쇄를 한 미술복제품을 채워넣기 시작했다. 이 작업이 끝나자 약 20미터 길이의, 스스로가 '대장벽'이라고 부르는 위쪽의 북유럽에서 아래쪽의 남유럽까지 500년에 이르는 미술사의 슬라이드 쇼를 재현해냈다. 그의 주된 관심은 회화를 볼때면 그 작품을 '어떻게' 그렸고,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왜'그렸을까인데, 이런 식으로 그림들을 많이 모아놓은 뒤에야 비로소 '무언가'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대놓고 얘기하자면 이 현직 미술가는 과거의 화가들은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알았는데 지금은 그 지식을 잃어버렸다는 것,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점점 사실성이 향상되어온 변천과정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그림들을 놓고 볼 때 그 과정이 점진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즉 광학은 갑자기 도입되어 금세 정착되고 완성되었으며, 심지어 1430년대 작품에서도 광학과 투영의 마술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폭로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동안 화가들의 명성과 예술권의 어두컴컴한 암실의 커튼을 활짝 열어제끼면서, 하지만 광학적 장치를 이용한다는 것이 현실세계를 보여주는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수단일뿐 그들의 업적이 폄하되는건 아니라는 것도 덧붙인다. 어떤 작품이건 그걸 어떻게 만들었나 하는 것은 비밀에 부쳐진다. 물론 서플먼트에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된 메이킹 필름을 보며 영화의 작업방식을 구경할수는 있지만 그동안 난 헐리웃 영화의 뒤편에 몸을 감추고 있는 촬영감독의 존재에 대해 답답해했다. 광학과 재현의 문제는 항상 비밀에 부쳐졌으며 소수의 길드만이 그 기술을 소유하고 있었다. 왜 그토록 우린 라이카에, 칼 짜이스, 파나비젼 아나모픽에 절절메야만 했을까? 상을 담는 포맷도 포맷이지만 렌즈에 대한 샤프니스와 수차, 심도에 관한 현대의 욕망이 말해주는건 뭘까. 올드페인팅 테크닉 교본인줄 알고 꺼내들었던 이 책은 회화와 영화를 중재해주면서, 시네마토그래프의 저 먼 선조 할아버지들과 미래의 탁한 비젼까지 비춰준 고마운 인연으로 남았다. ![]() ![]() 이어지는 내용 헐리웃 때깔 그 지긋한 컴플렉스여.. bigandsoftlighting을 어줍지 않게 흉내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또 하나의 빡센 작업 하나가 늘었으니 맨 유니버시티 전속 촬영기사 단테 스피노티가 유행시킨 'batten lights' 바로 비밀의 그것. 일명 박쥐조명, 빼튼라잇, 명칭 덕에 무슨 야간에 고담시 밝히는 라이튼가 하는 의혹이 초창기에 있었다고도.. 하쉬하되 하드하지 않고 소프트한테 멍청하지 않은 걔네들의 비결은 사실 간단한 기본원리에 기초해서 시작. - mulitple shadow, 여러개의 소스가 모여 이뤄진 하나의 소스가 하드한 광원이 어김없이 남기는 거친 shape를 상쇄시킨다고.. - non-existing but 'directional' 정말 간단한 응용이되 엄청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움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초짜가 전기한번씩 먹는건 다반사고 엄청난 발열 때문에 화재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세트 왕창 태워먹고 애꿎은 스텝들 유독가스에 기어다닐수 있으니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 세미프로가 보기에 가시적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촬영이란게 하나씩 포기할수록 뒤에 돌아오는 짜친 퀄리티와 타협후에 가슴을 치는 자괴감은 무시못하는 법. 게다 시행착오끝엔 제법 거뜬한 홈메이드라이트 하나 장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잘 만든 빡스라이트 하나 아리정품라이트 하나 안부럽다는.. 어쨌든 촬영하는놈이라면 그토록 애타게 추구하는 그 '자연스러움'을 목표로 한다. Dante Spinotti's comment on batten lights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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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by iconclasm at 07/11 버린 곳인 줄 알았는데 .. by acidee at 05/11 멋지신 분이군요.ㅠㅠ by 임학수 at 05/06 http://flickr.com/phot.. by jacopast at 08/20 내 이름 클릭하면 되고 .. by jacopast at 08/20 실사로 촬영했다. by flea101 at 08/12 그래서 수해씬은 어떻게.. by jacopast at 07/25 나름 영재교육이 도움이.. by jacopast at 02/20 첫번째 트랙백입니다ㅋ by flea101 at 02/16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 by daezan at 02/15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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