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er Than Hollywood Director Ken Loach on Keeping it Spontaneous on the Set of Sweet Sixteen By Iain Blair Senior Contributing Editor Film & Video Magazine 켄 로치의 새 영화가 전체 자막작업을 거쳐 공개된다. 아니, 지금까지 수년간의 연대기를 기록해온 작가이면서 동시에 영국 노동계급의 계관시인인 그는, 영화를 중국어와 러시아어로 성급히 작업하길 잠시 중단한 상태다. Sweet Sixteen은 Liam이라는, 글래스고의 비열한 거리에 부대끼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분투하는 십대를 세밀하게 에칭한 자화상 동판 같다. 영화는 award-winning screenwriter인 Paul Laverty와 같이 한 My Name is Joe의 연작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에서 촬영되었고, 아무리 배우들이 영어를 쓴다고 해도 어느 정도 관객들을 배려하고 싶었답니다." "꼭 미국관객을 위한 건 아니었어요. 심지어 우린 영국에서도 첫 시사때 자막을 썼어요, 관객들이 더 공감할 수 있게 말이죠." 자, 여기에 만나기 힘든 인터뷰 하나가 있다. 이번 영화와 아울러 자신의 시네마 철학에 대해 부드러운 말씨로 이야기하는 감독님이 지금 옆에 계시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면서 신경쓰이던 것들이 있던가요? 난 주연 배우 몇 명의 짤막한 리스트를 얻게 될때까지 프리 작업을 진행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나선 촬영방식과 로케이션 헌팅을 구성하는데 6주 정도가 걸렸죠. 왜냐면 공간의 느낌이란게 스토리와 배우들한테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수년동안 해오다 보니까, 난 항상 딱 한 주가 모자란다는 걸 깨닫게 된답니다. 한 주만 더 있으면 잠시 도망가서 로케이션과, 필름의 룩에 대해 내가 내린 결정들을 곱씹어 볼텐데,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순 없다는걸 알아요 [웃음]. ![]() 촬영 전에 배우들하고 리허설을 많이 하시나요? 난 실제 씬을 리허설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우린 그저 스토리가 출발하는 시점에 존재하는 어떤 관계들만 가지고 몸을 풀기 시작해요. 그리고 시나리오로 가죠, 물론 배우들이 자기들 몸 가는대로 임프로바이제이션 할 수도 있고요. DP인 Barry Ackroyd는 당신 영화 몇 작품들을 촬영해왔는데요, 두 분의 작업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요. 우린 스토리보드 안 그려요, 하지만 각 씬마다 계획이나 전략 같은건 가지고 가죠. 난 내가 이 씬을 어떻게 풀어내고 싶어하며 샷들은 어떻게 시퀀스를 이뤄가야 할 지 알고 있어요. 물론 배우도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게금 플렉서블하게 말이에요. 사람들은 내 영화들을 보고 핸드헬드로 찍었다고 생각하죠, 언제나 트라이포드에서 떼어낸채로 말이에요. 그저 우린 단 한 대의 카메라만 사용하면서, 픽스로, 망원렌즈에 아이레벨로 갑니다. 난 DP가 핸드헬드로 배우 뒤를 쫓아다니면서 관객들은 어쨌건 '이런게 보다 리얼한가 보다'하고 느끼게 되는, 이런 과의 요즘 유행에 별 취미가 없어요. 난 카메라의 존재를 점점 더 의식하게 되면서 그게 더 실제임을 느끼게 해준다곤 생각치 않거든요. 모든 샷들을 잘 조명하고 제대로 프레이밍하면서, 배우들에게 자유로운 느낌을 부여하는게 진정한 도전이에요. 배리는 그런 방식에 진정한 마스터랍니다. 영화가 상당히 다큐멘터리 룩인데요, 그거에 대해서 그리고 영화가 가지고 있는 리듬에 대해 조금 말씀해주실래요?한마디로 'true' and 'spontaneous'하게 보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배우들과 거기에 있다는 느낌을 준다는 의미에서 말이죠. 나한테나 촬영감독한텐 말이죠, 카메라는 방안에 서서 항상 심적으로, 동정적인 관찰자처럼 존재합니다. 그리곤 당신의 눈이 자연스레 다른 사람 쪽으로 넘어갈 때면, 눈을 깜빡입니다. '컷'하는 거죠. 당신은 절대 대화 선상에서 컷하지 않아요, 왜냐면 누가 다음에 말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난 또 다른 DP인 Chris Menges(켄 로치의 초, 중기 영화들을 촬영하다 감독으로 데뷔, 그후 헐리웃으로 넘어가 연출과 촬영을 병행하며 활동 : 역자 주)와 많이 일했었는데, 그는 옛 60년대의 체코출신 촬영감독들에게 강하게 영향받은 인물이었고 아주 내츄럴한 어프로치를 하는 사람이었죠. 그리고 배리는 그런 룩을 차용해서 보다 발전시켰구요, 그리곤 자신의 아이디어들도 추가했지요. 그는 굉장히 사실적인 라이팅을 해냅니다. 그리고 우린 필름을 살짝 과소노출시키죠, 그런게 모두다 필름의 '생짜' 때깔을 내는데 한 몫 한다구요:) 편집자인 Jonathan Morris는 1985년의 Fatherland부터 줄곧 당신과 호흡을 맞춰왔는데요. 역시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시는지 알고 싶네요.난 편집이란 프로세스 자체를 사랑해요, 또 언제나 끙끙대면서 시도에 시도를 거듭하죠, 그건 마치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면서 변화를 위해선 이렇게 노멀한 삶을 살 수도 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우린 촬영할땐 절대 자르거나 붙여보진 않아요. 그리고 촬영 기간엔 절대 러쉬를 쳐다보지도 않아요, 왜냐면 난 내가 뭘 건졌는지 꽤나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난 우리가 다 끝나기를 기다리고 그리곤 편집자와 함께 앉아서 씬 바이 씬으로 다시 보는거죠. 난 시작부터 포스트까지 편집자와 함께 한답니다. 먼저 집에 가버리거나 그 혼자 붙이고 있게 놔두질 않아요. 왜냐면 각 샷들의 어떤 부분들이 앞으로 쓰이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건 탄력이나 세(勢), 각 샷들의 리듬에 전적으로 달려있는 문제라고 봐요. 그렇다면 편집을 시작하기 전까지 OK 테이크라고 꼭 찝어낼 수도 없는 거라구요. 또한 그건 편집할때 그 사람의 마음 어딘가의 각기 다른 프레임들과도 같다고도 할 수 있죠. 촬영하고 있다면 꽤나 긴장하고 바짝 조여져 있겠지만, 반면에 편집을 할때면 보다 리플렉티브하게, 반영적이고 사려깊을 필요가 있어요. 아직도 스틴백에 앉아서 편집한다는 소문이 사실입니까? 하하.. 예, 맞아요-.- 이제 그렇게 하는건 나랑 스필버그 밖에 남지 않은것 같군요. 보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는 면에서 난 아직도 그럽니다 그려. 아비드가 보다 빠를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편집이 나아진다곤 볼 수 없을껄요^^ 끄응.. 다음 작품 얘기도 좀... 작가인 폴과 난 My Name Is Joe의 일련의 삼부작 같은걸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중이에요. 꽤나 생경한 앰비언스에, 물론 글래스고에서 벌어지는건 여전하구요. 항상 새롭고 흥미진진해 보이시는데요. 모든 프로세스가 쑥쑥 자라나는걸 느껴서 도저히 상상하길 멈추면 안되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 그리고 날 자기들 집에 반갑게 초대해줄 정도의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들 여럿하고 만나며 사는거죠. 감독님 영화들이 어떤 이슈들을 부드럽게 포장하거나 관객들의 욕망에 쉽게 영합하진 않아요. 가끔씩 이런게 외로운 외침 같다고 느끼신 적은 없나요? 아뇨, 맹세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감독들이 몇몇 있긴 하죠. 하지만 영화 감독들이란 서로 각자가 고립되기 쉽다는 건 사실이에요. 배우들하곤 달리, 당신이라도 절대 같이 작업할 순 없을껄요. 요즈음 영국의 영화산업을 어떻게 내다보시는지요. 20년동안 그렇게 바뀐게 별로 없네요. 미국시장의 점유 아래 토착 영화들이 자금줄을 당기려면 언제나 고군분투하면서 고생해야하는게 현실이죠. 나한텐, 유럽 공동투자방식이 구원이나 다름없어요. 나도 그런게 더 편해요. 그래서 우리 투자자들은 프랑스에서, 독일에서, 스페인 등지에서 찾아오곤 하죠. ....헐리웃은 어때요? 훗. 헐리웃은 영화판의 맥도날드에요. 거대시장을 약삭빠르게 움직이면서 그 생산품을 대량 납품하죠, 그것도 아주 성공적으로요. 그건 시네마란 것과 아무런 연관도 없어요. 그 스튜디오들이 선생님한테 찾아와서 이렇게 말한 적은 없나요, "어이, 켄. 우리 죽이는 대박 드라마 한편 있는데 한번 연출질 좀 해보겠어?" 아니, 70년대 초반엔 몇번 그런 제의가 있긴 했죠. 그러나 한번도 그런 길로 따라간 적은 없네요, 걔네들은 자기들 입맛에 맞게 찾아왔던 거죠. 거대 자본을 끌어들이며 권유해대긴 해도, 시네마틱한 것들은 하나도 없어요. 내가 일하는 방식에선 난 모든걸 통제합니다. 내가 원하는 필름을 만들죠. 돈 몇푼 모질라 그것 때문에 타협하면서 영화하진 않을거에요. ![]() - 끝 - by flea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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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by iconclasm at 07/11 버린 곳인 줄 알았는데 .. by acidee at 05/11 멋지신 분이군요.ㅠㅠ by 임학수 at 05/06 http://flickr.com/phot.. by jacopast at 08/20 내 이름 클릭하면 되고 .. by jacopast at 08/20 실사로 촬영했다. by flea101 at 08/12 그래서 수해씬은 어떻게.. by jacopast at 07/25 나름 영재교육이 도움이.. by jacopast at 02/20 첫번째 트랙백입니다ㅋ by flea101 at 02/16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 by daezan at 02/15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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